과메기의 놀라운 효능, 알고 계셨나요?

과메기의 놀라운 효능

 

안녕하세요, 솔임당! 
제가 과메기를 처음 먹었을 때가 정확하게 기억납니다. 오늘처럼 날씨가 추운 날 친구 집에서 알 배추와 함께 초장에 찍어서 뭔지도 모르고 먹었는데요. 맛을 기억하기보다는 쫀득한 식감이 인상적인 음식이었습니다. 오늘은 겨울철 제철 음식인 '과메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과메기란?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추운 겨울 청어나 꽁치를 바닷바람에 말린 것으로 보통 꽁치나 청어 내장을 빼고 반으로 갈라 만듭니다. 원래는 청어를 가지고 만들었으나 어획량이 급격히 감소하여 꽁치로 과메기를 만들었고 지금까지 겨울철 별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청어(왼) & 꽁치(우)

- 제철 시기
11월 ~ 1월까지가 과메기 제철입니다.

 

- 과메기의 효능 4가지

1. 영양소 풍부한 단백질
과메기는 고단백, 저지방의 특성을 지닌 식품으로, 우수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단백질은 세포의 구조를 유지하고 대사 활동을 지원하는 데 필수적이며, 혼자 사는 20대에게는 특히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2. 면역력 강화를 위한 비타민과 미네랄
겨울철 감기 예방을 위해 면역력 강화가 필요한데, 과메기는 아연과 비타민 B12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고, 혈액의 적혈구 생성에 기여합니다.

 

3. 트립토판 함량으로 인한 정서적 안정
과메기에 함유된 트립토판은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의 전구물질로 작용하여,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혼자 사는 분들의 일상에서 긍정적인 정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성분입니다.

4. 에너지 및 미각의 만족
과메기는 지방과 열량이 상당히 높아, 에너지 공급의 효과를 가져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체온 유지 및 에너지 소모량이 증가하므로, 고기 속에 함유된 에너지는 필수적입니다. 또한, 다양한 조리법으로 즐길 수 있는 특성 덕분에 미각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다양하게 과메기를 즐기는 방법

과메기는 한입 크기로 초장에 찍어서 생미역에 싸 먹는 것이 기본입니다. 다양한 곁들임으로 취향에 맞게 조합할 수 있으며, 미역을 못 먹는 경우 돌김에 싸 먹을 수도 있습니다. 쌈 채소나 김, 돼지고기처럼 기름장에 찍어 먹는 등 다양한 먹는 방법이 있고, 과메기를 묵은지나 깻잎에 싸 밥반찬으로 즐기거나 고추장 양념을 발라 구워 먹는 등 창의적인 조합도 가능합니다. 비린내가 거슬린다면 와사비를 활용한 초밥 스타일이나 데리야키 소스와 후추 간으로 풍미를 증폭시킬 수 있습니다. 

 

 

이처럼, '과메기'는 그 맛뿐만 아니라 영양적인 면에서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음식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다양한 조리법을 통해 새로운 맛과 영양을 누리며, 건강하고 풍성한 식사를 즐겨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